한여름 에어콘보다 더 필요한건 시원한 샤워헤드

들어가며

우리나라가 매일 새워하는 문화가 생긴건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상하수도 시설이 지금처럼 꼼꼼하게 깔리게 된 건 아파트 보급과 상하수관 설비 보강이 1990년대부터 공격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지요. 단독주택에서 빌라로, 빌라에서 아파트로 이어지는 주거환경의 집단화가 급속한 샤워문화의 발달을 가져왔습니다.

 

필터샤워기는 이러한 샤워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필터샤워헤드 이전에는 이런 제품을 생각 해 본 적이 없었고, 물줄기 조절만 되는 샤워헤드만으로도 신기하다는 평가를 들었지요.

 

제가 구매한 필터 샤워헤드의 특징은 내부가 투명하여 샤워기에서 얼마나 많은 오염물질이 나왔는지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다이소 샤워기와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입니다. 얼마전 수돗물에서 이물질 사건이 있어서 매일 좀 찝찝했는데, 이 샤워기를 사용 한 이후 이런 고민은 정말 저 하늘위로 날려버리게 되었습니다.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제가 사용하고 있는 필터 샤워헤드는 사용한 지 약 2년 정도 되었습니다. 특별히 상하수관 시설에 문제가 있지 않은 곳이라면 필터 교체는 두달에 한번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깨끗하게 물 사용하는 데 비하면 필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저는 아토피가 약하게 있어서 피부에 닿는 제품을 상당히 신경쓰며 사는 편입니다. 바디워셔도 아토피 관련 제품을 사용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죠. 한동안 수돗물에서 토사 이슈가 있을 때 진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샤워헤드를 바꾸면서 이런 구민은 더이상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샤워헤드의 문제점은 수압에 따라 점점 마모되어 언젠가는 다른데로 물이 새거나, 부러지거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다이소 샤워헤드의 한계이기도 하죠. 그러나 투명 샤워헤드는 튼튼해서 떨어뜨려도 부러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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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안을 보니까 더 안심

예전에 샤워헤드 교체할 때 안을 보고 정말 놀라던 기억이 있습니다. 곰팡이에 흙먼지에... 그래서 샤워헤드는 일년에 두개 정도 교체 해 가며 사용했죠. 일반적으로 은색 샤워헤드 쓰시잖아요? 그거 안에 안보이는 데 먼지와 곰팡이 엄청 들어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5천원 정도의 가격에 구매하여 반년마다 저는 바꿔 사용했습니다. 

 

이 필터 샤워헤드의 가장 큰 장점은 안이 투명하다는 것입니다. 투명 해 안쪽에 어떤 찌꺼기가 있는지, 필터는 어느정도 사용 했는지 너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상쾌한 샤워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필터 샤워헤드, 한번 사용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 장점(Good) : 투명함, 튼튼함, 한눈에 상태파악 가능
• 단점(Bad) : 헤드 교체할 때 잠금이 빡빡하게 되어있어 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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